SVALBARD
북극해에 위치한 노르웨이령 스발바르는 끝없는 설원과 빙하 위로 펼쳐지는 야생의 세계이다.
이곳에서는 북극곰, 스발바르 순록, 바다새 등 북극 특유의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며, 사람보다 동물이 더 많은 땅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중심지 롱이어바이엔은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알록달록한 목조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어, 차가운 풍경에 독특한 색감을 더하기도 하는데,
순백의 대지와 생동감 넘치는 색채, 그리고 야생과 인간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가 스발바르만의 매력을 완성한다.
그곳에서 북극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사람들의 숨결을 하나의 프레임 속에 담아보았다.